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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정세 역시 세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따라잡기도 힘들만큼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패권주의, 중국의 야심, 남미의 변화, 한미 FTA, 개헌논쟁 등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쓰기가 힘들 정도의 사안들이 격동하는 시대의 급류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시대와 분리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물음에 대답하는 것은 개개인의 인격을 원자화 하는 역사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오롯이 하기 위한 근원적인 일입니다아마 그동안 여러분들이 있어왔고 공부하였던 학교는 입시의 이름으로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려
하지도 않았고, 알려고 하는 것조차 막아왔을 것입니다. 단지 논술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우리 주변의
세계에 대한 약간의 관심만을 허용하였지만 그것은 오히려 여러분의 눈을 가리는 까만안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지성의 전당인 대학교에서 그 안경을 벗어버릴 때입니다.

학점, 토익, 자격증, 취업...... 무한경쟁시대에 필수적인 소품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관심을 모두 쏟도록 허용된 유일한 대상이기도 합니다. 물론 삶에 있어 중요한 것들이며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목표에만 만족하기에는 우리의 삶은 너무나 풍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처음의 물음으로 돌아가 봅시다. 시대의 흐름속에 자각없이 휩쓸려 가기에는 ‘인간’ 이라는 존재가, 여러분이라는 존재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수없이 명멸하는 군상들 속에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물음의 해답을 구하는 것은 현대를, 이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커다랗고 필수적인 한걸음입니다. 자신만의 시야가 있는 사람은 세계를 품을 수 있습니다. 해답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도,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만들어가는 삶의 자세와 모습이
곧 이 거대한 시대의 물음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리고 저희 목하회는 정치경제학이라는 학문의 틀로 시대를 읽고 해답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 학생회관 325호    
※ 연락처 : 010-9883-3578    ※ 홈페이지 : mokhabang.cyworld.com   
    길들여진 세상에 거칠게 질문하며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