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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생에는 인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화와 수화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좋은 인연.
연세대학교 중앙 수화 동아리 손말누리는 손으로 말하는 세상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1998년 9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손말누리의 주된 활동으로는 수화교육 및 공연을 통한 수화의 보급,
기타 교·내외의 청각장애 복지 관련 활동이 있습니다. 정기행사로 1학기에는 농아인을 위한 복지관인
청음회관에서 외부 강사를 초청, 수화 기초반을 개강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일정 시간 이상 수업을 듣고
시험을 봐서 수업을 수료하게 되면 기초반 수료증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2학기에는 한 가지 주제를 설정하여 수화제를 열어서 연극이나 꽁트, 노래 공연 등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정기 행사를 통해서 자칫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수화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정기 행사 외에도
교외 봉사활동이나 타 수화 동아리와의 교류활동을 통해서 청각장애 복지 관련 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아직 그리 오래된 동아리가 아니라 많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예쁜 마음을 가지고 한걸음씩
발전해가는 그 과정과 열정만큼은 자신 있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수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것일 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자신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와는 다른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가 모두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서로를 위해 표정 하나, 동작 하나까지도 신경 쓰는 아름다운 배려가 있는 인연. 나와 남,
우리를 위한 예쁜 생각이 있는 인연.

손말누리가 만들어가는 손으로 말하는 세상,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